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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집 아이들/첫째 도비

첫째가 벌써 25학번 새내기가 되네요

시간이 이렇게 빨리  지나갈 줄 정말 몰랐네요.

아직도 손을 꼭 잡고 어린이집에 가던 작은 손의 감촉이 생생한데, 어느새 첫째가 대학 새내기가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.

 

처음 걸음마를 떼던 날, 서툴지만 용기를 내어 첫 글자를 쓰던 모습,그리고 학교에 가던 첫 날 설렘에 가득찬 표정까지...

한 장 한 장 사진을 넘기듯 그 시간들이 스처 지나가네요. 그 순간 순간들이 모여 이렇게 반짝이는 오늘이 되었겠지요

 

입시를 준비하며 고민도 많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.

이제는 정말 새로운 시작점에 서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었네요. 대학이라는 또다른 배움의 장에서 본인이 꿈꾸는 것들을 마음껏 경험하며 더 크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해요.

 

이제는 한 발 물러서서 아이를 믿고 응원해주는 방법을 배우고, 저 역시 부모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야겠지요.

 

너의 모든 날을 응원할께. 앞으로도 늘 네 편에서 지켜봐 줄께. 네가 선택한 길에서 너답게 빛나길 바라며,
새내기 대학 생활도 마음껏 즐겨보렴. 우리 딸 화이팅!!

사랑하고, 그리고 정말 축하해 25학번 새내기 너의 멋진 시작을 온맘으로 응원해!!!